단수피해 남‧광산구 일부 2만8000여세대…민원 317건 접수 정수장 유출밸브 노후화 따른 베어링·축 이탈이 사고원인 추정 단수조치 없이 사고 수습하려다 실패해 단수 안내문자 늦어져 정수시설 전수조사 등 후속 조치 만전…피해보상 접수도 강기정 시장 “물절약 동참 시민 마음 허탈케해 안타까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새벽 4시부터 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으로 단수가 초래된 남구와 광산구 일부지역(2만8000여 세대)에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단수 세대는 당초 예상했던 5만5000세대에서 크게 줄어든 2만8000여 세대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된 덕남정수장 유출밸브는 1994년 설치된 시설로, 가동 이후 이상 발생이 없었지만 시설 노후에 따른 베어링 및 축 이탈로 잠김 현상이 발생한 기계적 결함으로 추정된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고장난 유출밸브 기어박스를 분해 후 역방향으로 강제 회전시켜 100% 개방하는 방식으로 12일 오후 6시20분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