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에 당도와 맛 뛰어나 ‘자연 그대로의 농법’…18년간 친환경농업 실천 전라남도는 10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보성 유기농 배를 선정했다. 배는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갈증 해소는 물론 민간에서는 약으로도 사용할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2005년부터 보성군 벌교읍에서 친환경 배를 재배하는 조효익(47) 농가는 농업회사법인 녹차골 주식회사 대표로서 2007년에 처음 유기농 인증을 받아 18년 동안 꾸준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배는 병해충에 약해 한 번 피해를 입으면 수확이 어렵고 회복하는 기간이 길어 유기농 재배가 어려운 작목이다.

조효익 농가는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자연 그대로의 농법이라 부르는 독창적 농법을 개발,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 과수분야 유기농명인으로 선정됐다. 배 과수원이 산속에 따로 떨어져 병해충 발생이 낮으며 야생초를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