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를 대하는 공무원 마인드 논란, 일반 시민들에게는 오죽할까? - 정보공개 청구는 기자에게 일상이다.

기사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부터 심층 취재를 위한 핵심 정보까지,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얻는 자료들이 기사 보도의 뼈대가 된다. 그런데 같은 전라남도 내 지자체임에도 정보공개에 대한 '품격'은 천차만별이다.

"홈페이지에서 알아서 찾아보세요" 얼마 전 한 지자체에 특정 사업의 예산 집행 내역을 요청했다. 며칠 후 돌아온 답변은 가관이었다.

"해당 정보는 본 기관 홈페이지 예산 공개 코너에 게시되어 있으니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를 뒤져봤지만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예산서 어디에 해당 정보가 있는지 찾기가 어려웠다.

결국 재요청을 했고, 그제야 해당 부분만 발췌해서 보내왔다. 처음부터 이렇게 했으면 될 일을 왜 시민과 기자에게 수고를 떠넘기는 걸까. - 간단한 자료도 "정보공개 청구하세요“ 반대의 경우도 있다.

전화로 간단한 통계 자료를 문의했더니 "정보공개 청구를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