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자산 350조 굴리는 국부펀드, 내부통제·준법감시‘구멍’ 임직원 주식 매매지침 위반 42건…‘의무보유기간 위반’18건 최다 정일영 의원“상습 위반에도 솜방망이 징계... 윤리·감시체계 전면 강화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은 한국투자공사(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임직원들의 개인 주식 거래 지침 위반이 총 42건, 거래액 8억 4,338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IC는 약 350조 원의 국민 자산을 운용하는 국부펀드다.

국민의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기관의 직원들이 내부 매매지침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면서 사익 추구 및 내부 정보 이용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의무보유기간 위반’(18건)이었다.

이는 단기매매(일명‘단타’)를 방지하기 위해 주식 매수 후 일정 기간 동안 보유를 의무화한 규정을 어긴 것이다. 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