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하가 대부분…대인관계·가정문제 등 이유 2022년 전국 최초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문 열어 상담·마음산책·가상출근 등 맞춤형 회복 지원체계 이용자 136명…사회적 연결 ‘자신만의 속도’ 성장 #1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ㄱ씨는 학교를 그만뒀다. 검정고시를 도와주는 곳이 있어 즐겁게 공부했지만 대학에는 가지 못했다.

우울증으로 방 안에 틀어박혔다. 그러다 광주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를 소개받았다.

상담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동료들과 놀이동산을 가며 잊고 지냈던 ‘사회적 연결’의 즐거움을 되찾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이 조금씩 조금씩 빛으로 걸어나가길 바란다. #2 ㄴ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은둔이 시작됐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청년들을 도와주는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힘들었다. ‘나는 안 되는 건가?’

라는 절망 속에 다시 방구석으로 돌아갔다. 어쩌다 찾은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에서도 적응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성장통이라 여긴다. 누군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