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史)랑방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 호평 … 하반기에도 운영 선비 밥상 체험하는 ‘풍류 다이닝’ 등 다채로운 콘텐츠 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이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자리잡기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장성군은 지난 9일 설민석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도는 4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지난 ‘사랑방콘서트’는 필암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콘텐츠 자체가 지닌 힘이 돋보였다.
강연을 맡은 설민석 강사는 필암서원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의 삶과 인종 임금과의 각별한 우정, 안타까운 사별에 이르는 이야기를 1시간에 걸쳐 몰입감 있게 풀어냈다. 중간중간 어린 관객들과 소통하며 역사에 대한 관심을 돋워준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공간 구성도 돋보였다. 야외 잔디밭에선 붓글씨 체험, 장명루 만들기, 유생옷 입기, 전통놀이 체험 등 놀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