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허점 투성, ‘농어가 인력난 속 나라 이미지 추락 우려’...특단 대책 세워야 - “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습니다”...가장 가까운 종합병원까지 차량으로 약 50분.. ..대중교통은 사실상 이용이 어렵고, 한국어도 거의 하지 못했다. 병원 예약은 누가 해야 하는가.
차량 이동은 누가 해야 하는가. 증상 설명은 누가 해야 하는가.
약 처방 설명은 누가 해야 하는가. 현행 제도는 여기에 명확한 답을 주지 않는다.
연간 10만 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노동만 설계하고 생활은 설계하지 못해’ 탁상공론 전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사례 중심’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허와 실을 밝히기로 했다.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습니다” 전남의 한 어촌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A씨는 새벽 작업 도중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까지 차량으로 약 50분 대중교통은 사실상 이용이 어렵고, 한국어도 거의 하지 못했다. 병원 예약은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