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퍼플섬은 라벤더꽃 축제가 열린 지난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총 5만여 명이 다녀갔고, 개장 이래 하루 최대 기록은 5월 24일에 11,081명으로 집계되었다.

퍼플섬의 상주 인구는 약 130명에 불과하지만 축제 기간의 방문객은 이 인구의 거의 400배에 달하는 규모로 몰렸다.다만 올해는 4~5월에 걸친 아침저녁의 저온 현상으로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점이 다소 늦어져 정상적인 정원을 모두 감상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있었다.

그럼에도 방문객의 성원에 힘입어 향후 2주간 라벤더 정원을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 세워져, 온전한 라벤더 감상이 가능하도록 여건이 마련된다.또한 퍼플섬의 남쪽에 위치한 반월도에서는 퍼플섬과 맞닿아 있는 환경을 활용해 새로운 축제 소식이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12일부터 반월도에서 ‘버들마편초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퍼플섬 방문객들이 양쪽을 오가며 라벤더에 이어 버들마편초까지 이어지는 보라색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